삶에서 궤도를 벗어날 때는 수정하면 된다.
아폴로 우주선은 달 탐험을 위해 1960년대에 개발됐다.
사람들은 아폴로호가 문제없이 달에 잘 도착했을 거라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 아폴로호는 지구를 막 벗어난 순간부터 궤도를 벗어났다.
달에 착륙하기까지 대부분 정상 궤도에 있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폴로호는 달에 무사히 착륙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아폴로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은 말했다.
"아폴로호에 탄 사람들은 항상 가는 길을 주시했습니다.
길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곧바로 궤도를 수정했지요.
우린 목표한 곳에 도달한 인물들이 언제나 올바른 궤도에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우주 비행을 통해 느꼈던 건 과정은 직진이 아닌, 늘 지그재그라는 것입니다.
다만 궤도를 벗어날 때마다 수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로켓이 광활한 우주를 가로질러 목표에 이를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목표 추적 시스템(Target Tracking System)'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