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기

새 날 입니다.

피터 하 2010. 4. 26. 11:52

 

새로운 날 입니다.

우리의 마음가짐도 몸가짐도

어제완 달라져야  하겠지요.

악몽에 시달리다가

잠에서 깨면 꿈이었다는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어제 죽어간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간절한 오늘 입니다.

 

오늘은 기필코

무엇과 무엇을

해야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오랫동안 못만났던

친구들에게 하는 전화입니다.

삼겹살에 소주라도 한잔하자고...

 

중년의 나이엔

친구들이 자주 그립습니다.

 

어머님에게도 전화를 해야겠습니다.

다음주엔 찾아 뵙겠다고

응석도 한번 부려야 겠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보을 보면

문득 어머님이 그리워집니다.

개구진 우리형제를 보며

늘 노심초사하던 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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